IT 영화 백투더퓨처3 줄거리, 다시보기 OTT, 리뷰, 백투더퓨처 뜻 알아보기

IT 영화 백투더퓨처3 기본 정보

백투더퓨처는 수많은 IT 영화들 중에서 가장 전통적이고도 유명한 작품 시리즈입니다. 총 3편의 작품이 있으며, 오늘 리뷰할 편은 바로 세 번째 시리즈인 ‘백투더퓨처3(Back to the Future Part III)‘에요. 백투더퓨처1과 백투더퓨처2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리뷰되었고, 줄거리도 찾아보면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세번째 편의 경우에는 줄거리와 리뷰가 많지 않아요. 검색량은 이전 편들과 비슷하게 많은데도, 이 영화를 다룬 글이 많지 않은 것이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백투더퓨처1은 엄청나게 신선했던 것에 비해서 뒤로 갈수록 스토리가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여전히 백투더퓨처3는 명작이고 재미를 잃지 않았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이 영화는 1990년에 개봉했습니다. 개봉할 때부터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한 SF영화로 분류되었죠. 미국에서 만든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영화였습니다. 이미 1편과 2편이 대박이 났기 때문에, 해당 주인공들이 그대로 배역을 이어받아서 더 인기가 많았죠. 먼저 주인공 ‘마티‘역에는 ‘마이클 J. 폭스’가 연기를 했습니다. 이 분은 마치 현 시대의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이후로 헐리웃 세계에서 승승장구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브라운 박사’역에는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다시 한번 역할을 맡아주었죠. 앞서 말한 이 2명은 절대로 배우가 바뀌면 안되는 엄청난 비중의 주인공들이었어요. 그리고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의 악역으로 연기한 ‘비프(3편에서는 태넌)‘역에도 ‘토마스 F. 윌슨’이 열연을 해주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출연 배우들의 얼굴 정도는 모두 알 정도로 유명한 분들입니다. 물론 그 유명세가 ‘백투더퓨처’ 시리즈 덕분이었지만요. 평점은 네이버 9.12점이에요. 엄청나게 높은 편입니다. 도 많이 받았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1990년, 최우수 남우조연상이나 최우수 음악상을 휩쓸어갔죠. 러닝타임도 117분 정도라서 굉장히 긴 편인데도,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전체 관람가이니 아이들도, 청소년과 어른들도 모두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요즘에는 워낙 자극적인 영화들이 많은데, 이 영화만큼은 자극적인 소재보다는 미래를 상상하며 만든 순수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IT 영화 백투더퓨처3
백투더퓨처3 영화 포스터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백투더퓨처2의 결말에서 이어집니다. 2편의 결말은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번개를 맞는 사고를 당해, 의도치 않게 1885년으로 과거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었던 내용입니다. 1885년은 미국의 서부시대였고 브라운 박사는 그에게 미래라고 볼 수 있는 ‘1985년’에 있는 주인공 ‘마티’에게 도와달라는 편지를 남깁니다. 쉽게 말해서 편지는 무려 300년 동안이나 주인을 기다렸던 것이죠. 그리고 마티는 그 편지를 1985년 브라운박사 본인에게 전해줍니다. 편지 내용에는 타임머신을 만들 수 있는 부속품이 1947년에나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거에 잡혀있는 자신은 타임머신을 만들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동굴에 숨겨놓은 타임머신을 구출해달라고 하죠. 편지를 읽은 마티와 브라운 박사는 함께 과거로 돌아가, 1885년의 박사가 숨겨놓은 타임머신을 가지러 떠납니다.

과거에 도착한 브라운 박사와 마티는 타임머신을 찾지만 더 충격적인 내용도 알게 됩니다. 바로 1885년의 과거로 돌아간 ‘브라운 박사’가 총에 맞고 죽었다는 사실인데요. 이 상황을 가만히 놔둘리가 없는 우리의 주인공 마티는 ‘브라운 박사’를 살리기 위해 1885년으로 과거 시간 여행을 갑니다. 도착하자마자 곰을 만나고, 서부 총잡이들의 싸움을 목격하는 주인공은 고장난 타임머신 때문에 한 목장에서 정신을 잃게 되는 데요. 그 장소는 바로 주인공 마티의 조상인 ‘맥플라이’ 가문의 선조들이 살고 있는 가족 목장이었습니다. 주인공 마티의 증조할아버지가 “응애~”하고 우는 신생아 모습으로 등장하는 시대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동네 구경을 나간 마티는 불량배 총잡이에게 걸려 된통 고생을 겪습니다. 이 불량배 총잡이가 바로 나중에 브라운 박사를 죽였다던 그 사람이죠. (참고로 이 역할은 백투더퓨처 시리즈의 영원한 악역 비프역을 맡았던 토마스 F. 윌슨이 또 맡는다.)

괴롭힘을 당하는 주인공 마티를 누군가가 구해줍니다. 바로 이 시대를 살고 있고, 과거에서 편지를 보내 구조요청을 했던 ‘브라운 박사’입니다. 마티는 브라운 박사에게 ‘당신이 총을 맞아 죽을 것이다. 그러니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박사는 그 내용은 자신에게는 미래 이야기라며 알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마티와 브라운 박사는 고장난 타임머신을 고치기 위해 분주합니다. 이윽고 방법을 찾아내죠. 바로 과거 시대의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교통수단, ‘증기기관차’를 이용하는 전략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브라운 박사’는 ‘클라라’라는 여자가 계곡에서 떨어질 뻔한 상황을 구해줍니다. 그리고 사랑에 빠지죠. (원래 시대에서 이 협곡의 이름은 ‘클라라 협곡’이었는데, 브라운 박사가 여자를 구해주었기 때문에 협곡 이름이 달라짐.)

그리고 재미있게도 백투더퓨처1에서 타임머신을 가동시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시계탑’이 1885년 완공식을 하게 되었죠. 완공식에 참석한 마티와 브라운 박사는 재밌는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 남깁니다. 즐거운 완공식 파티였지만 불량배 악역 ‘태넌’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태넌’은 행복한 사랑의 시간을 보내는 브라운 박사와 클라라를 괴롭힙니다. 이 장면을 가만히 볼 수 없었던 주인공 ‘마티’는 그들을 구해주고, 악역 ‘태넌’과 1대1 결투를 하기로 하는 데요. 사실 과거 시점에서 브라운 박사가 죽임을 당했던 이유는 악역 ‘태넌’과 총으로 결투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운명이 마티에게로 옮겨간 것일까요? 이제 마티가 태넌과 1대1로 총잡이 결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운명대로 결투에서 마티는 총을 맞습니다. 하지만 마티는 두꺼운 철 갑옷을 상체에 몰래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총을 맞고도 죽지 않았죠. 결국 손으로 태넌을 때려눕힌 마티가 결투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브라운 박사와 마티는 예정대로 타임머신을 고쳐서, 증기기관차의 힘을 이용해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이 때, 브라운 박사가 사랑에 빠졌던 ‘클라라’가 그들을 찾아오고, 기차에서 떨어질 뻔하는 클라라를 구하다가 브라운 박사는 1885년에 남게 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건 오로지 ‘마티’ 뿐이었어요. 돌아오자마자 마티가 타고 온 타임머신은 완전히 박살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결말 해석

백투더퓨처3의 결말은 결국 백투더퓨처 시리즈 전체의 마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헐리웃 영화답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되는 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부시대에서 혼자 집으로 돌아온 마티는, 가족들이 모두 성공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처음 1편이 시작되었을 때의 모습보다도 더 성공한 모습으로 말이죠.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도 모두 제자리로 돌아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합니다. 하지만 브라운 박사를 과거에 두고 온 것이 내심 걸리는 찰나, 기차 모양의 타임머신이 그의 눈 앞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브라운 박사가 자신과 결혼한 클라라, 둘 사이의 자녀까지 데리고 시간 여행을 해서 마티에게 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 자신의 미래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는 아주 유명한 명대사를 남기면서 영화 백투더퓨처 시리즈 전체가 정말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리뷰

저는 백투더퓨처의 1편과 2편 모두를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특히 1편은 시간여행의 전설적인 작품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였어요. 1990년대에 만들어진 3편 역시 미래 세상을 현실적이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상황처럼 잘 그려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잖아요? 그 내용을 헐리웃의 전형적인 기승전결과 잘 맞물리게 해서, 높은 평점을 받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1편이나 2편에 비해, 백투더퓨처3은 조금 스토리가 늘어지긴 합니다. 지루한 부분이 곳곳에 있기는 하지만 10%도 되지 않아요. 90% 이상의 영화 러닝 타임이 모두 재밌었습니다. 또 아쉬운 부분을 굳이 찾자면, 미국 서부시대에 대한 내용인데요. 저는 서부시대 영화에 관심도 없을 뿐더러, 총잡이 대결은 정말 흥미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부시대 내용이 나올 때 아무래도 영화 집중도가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미국 서부시대 배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더 재밌어하실 수도 있겠네요!

 

백투더퓨처 뜻

백투더퓨처라는 말을 영어의 있는 그대로 해석해보겠습니다. ‘Back to the Future.‘이라는 말입니다. 바로 해석하자면 ‘다시 미래로!‘라는 뜻인데요. 사실 ‘다시 미래로’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미래는 아직 가본 적이 없는데, ‘다시’라는 말을 붙여서 마치 이미 가본 미래를 또 한 번 가게 되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 말은 백투더퓨처 시리즈 영화에서만큼은 맞는 말입니다. 백투더퓨처 시리즈의 1편부터 2편, 3편을 다 보고 나면, 주인공이 ‘과거 → 현재 → 미래 → 과거 → 현재’ 이런 시간 여행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미래로 갔다가, 다시 과거로 갔다가, 다시 현재로 오는 타임라인을 반복하죠. 결론적으로 백투더퓨처의 뜻은,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오간다.‘라고 상징적으로 파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시보기 OTT

백투더퓨처3은 1편과 2편에 비해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OTT가 많지 않습니다. 몇 안 되는 OTT 플랫폼을 살펴보자면, 먼저 ‘웨이브(Wavve)‘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웨이브에는 1편과 2편이 모두 있기 때문에, 시리즈 전체를 보고 싶으시다면 웨이브로 한 방에 정주행이 가능한 거죠. 다음으로는 ‘애플티비(Apple 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해요. 애플티비도 1편과 2편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애플 유저라면 애플티비에서 이 영화를 더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TT는 아니지만, 다시보기를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알려드릴게요. ‘유튜브(Youtube)‘에서 영화 1편을 구매해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백투더퓨처3은 사실 유튜브에서 개별 대여를 했을 때 가장 저렴해요. 1000원에 대여를 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또는 ‘구글 플레이 무비(Google play Movie)‘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싸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백투더퓨처3를 다시보기 하기 위해서는, 웨이브 구독을 하고 계시거나 애플티비 구독을 하고 계신 분들은 해당 OTT로 다시보기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 웨이브나 애플티비를 구독하고 있지 않다면, 유튜브나 구글플레이무비에서 개별 대여를 하면 1000원에 영화를 시청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백투더퓨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백투더퓨처3‘에 대해서 영화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별 5개를 주고 싶은 명작입니다. 절대 시간 아까운 영화는 아니니까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시간이 없으시다면, 유튜브 요약 영상이라도 보시면 영화의 재미를 조금이라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래 기술이 나타난 SF 영화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애니메이션 미래 기술 영화인 ‘애니매트릭스‘나 인공지능 관련 영화인 ‘Her(그녀)‘, AI로의 인간 의식 진화를 다룬 ‘트랜센던스‘를 추천 드려봅니다. IT 영화로 미래 시대의 기술을 조금이나마 상상하고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멋진 세상을 꿈꿔보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